경북IT융합산업기술원(원장 윤칠석)은 12월 26일, 차량용 클러스터(계기판) 설계 및 제작 기술을 (주)형제파트너에 이전하였습니다. 이 기술은 기존의 단순 클러스터를 다기능 클러스터로 업그레이드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. 기술 이전 범위에는 클러스터 제작에 필요한 모든 설계 자료와 소스 코드가 포함되어 있으며, 향후 (주)형제파트너가 자체적으로 수정 및 배포할 수 있는 권한도 부여되었습니다.
이번 기술 이전은 경북 지역의 산업 기술 확산과 농업 기계의 첨단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 (주)형제파트너는 이 기술을 활용하여 클러스터의 성능을 개선하고, 농업용 차량의 사용자 경험을 대폭 향상시키는 제품을 개발할 계획입니다.
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은 "이번 기술 이전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, 농업용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(주)형제파트너의 김정완 대표는 "기술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농업기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"고 포부를 밝혔습니다.
이번 협력을 통해 경북 지역 차량 부품 산업의 기술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며, 중소기업의 기술력 강화와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