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경산=뉴시스] 강병서 기자 = 경북 경산시가 '42경산'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준비강좌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.
42경산은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기관인 프랑스 에꼴42의 한국 지사다. 개교한 42서울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유치가 추진되고 있다.
경산에 거주하는 만 38세이하 시민이거나 경산 소재 대학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42경산 준비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200명을 모집한다. 학력이나 전공 제한은 없다. 모집기간은 12일부터 28일까지다.
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경산시가 부담한다.
교육은 경산 소재 영남대·대구대·대가대·경일대 등 4개 대학에서 50명씩 나눠 진행된다.
교육 내용은 컴퓨터 언어, 알고리즘 설계 등 기초 코딩 과정이다.
교육 기간은 7월 3일부터 8월 18일까지다.
(재)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42경산 준비강좌 전반을 관리하고 주관한다.
경산시 관계자는 “42경산 개교가 되면 경산 출신 시민이나 경산 소재 대학생들이 교육생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기위해 시 예산으로 42경산 아카데미 준비강좌 교육생을 모집해 교육을 실시하는 것”이라고 말했다.
그러나 이 관계자는 “개교 후 42경산 정규 교육생 모집때 이번 준비강좌를 이수한 교육생에게 어떠한 가산점 혜택도 없다”고 강조했다.
한편, 프랑스 에꼴42 실사단은 12일부터 14일까지 경산 현지에서 대구대 등 42경산 교육공간 현장 등을 찾아 실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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